엔트리 코딩 예제, 무엇부터 시킬까 — 순차·반복·조건·변수, 막히는 자리마다 던질 질문 한 줄
학교에서 코딩을 배운다는데, 정작 집에서 뭘 시켜야 할지는 막막합니다. 엔트리 코딩 예제를 검색하면 목록은 잔뜩 나오지만, 그중 무엇을 먼저 여느냐가 아이의 흥미를 가릅니다. 예제는 인기순도 재미순도 아니라 순차 → 반복 → 조건 → 변수 , 이 순서로 고르는 게 좋습니다. 이 순서에는 이유가 있습니다. 네 가지는 프로그래밍의 기본 개념이고, 뒤 개념이 앞 개념 위에 쌓이기 때문입니다. 반복을 모르면 조건을 붙일 게임이 안 나오고, 조건이 없으면 변수를 쓸 상황이 안 생깁니다. 그래서 첫 예제는 ‘캐릭터 움직이기’처럼 결과가 화면에 바로 보이는 것이 정답입니다. 시킨 대로 움직이는 걸 눈으로 봐야 아이가 ‘내가 시켰다’는 감을 잡습니다. 아래에 예제별로 어떤 엔트리 블록을 쓰는지, 아이가 어디서 걸리는지, 그때 옆에서 뭐라고 물어 주면 되는지 하나씩 짚었습니다. 왜 이 순서인가 — 네 예제가 각각 무슨 개념을 가르치나 엔트리는 명령어를 타이핑하는 대신 블록을 끌어다 붙여 프로그램을 만드는 도구입니다.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운영하는 무료 서비스이고, 초등 소프트웨어 교육에서 많이 쓰입니다. 예제 네 개를 순서대로 따라가면 이런 개념이 한 단계씩 쌓입니다. 순차: 시킨 명령이 위에서 아래로 차례대로 실행된다. 반복: 같은 동작을 여러 번 시킬 때 블록을 늘어놓지 않고 한 번에 묶는다. 조건: ‘이럴 때만’ 실행하도록 상황을 판단하게 한다. 변수: 점수처럼 계속 바뀌는 값을 저장해 둔다. 예제별 엔트리 블록과, 아이가 막히는 지점 + 옆에서 던질 질문 아이가 걸리는 지점은 대개 비슷합니다. 정답을 대신 붙여 주기보다 스스로 고치게 질문을 던져 주면 개념이 오래 남아요. 예제별로 보면 이렇습니다. 예제 / 개념 쓰는 엔트리 블록 아이가 막히는 지점 → 던질 질문 1. 캐릭터 움직이기 (순차) ‘이동 방향으로 (10)만큼 움직이기’, ...